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산울림의 5집 한낮의 모래시계 / 이렇게 갑자기 입니다.
이 음반은 개인적으로 첫째 김창완과 둘째 김창훈의 사인을 받은 사인반입니다.
앨범 자켓의 그림은 김창완이 여전히 그린 그림입니다.
1979년 9월 20일 4집 앨범이 발매한지 5개월뒤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4집 음반까지는 둘째 김창훈과 셋째 김창익이 군대를 가기전에 기획과 발매를 하였지만
5집의 경우에는 동생들 군 휴가중에 급하게 제작된 음반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대중에게 큰인기를 받지 못했습니다.
(후에 김창훈은 4집과 5집을 사생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뒷면의 '왜! 가'라는 곡은 김창완이 17세에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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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의 '청자'에 이어 김창익이 작사하고 김창훈이 작곡한 '백자' 뿐만 아니라
김창완 자작곡인 '이렇게 갑자기', '연 띄워라' 등
5집은 유독 한국적인 정서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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