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반은
정경화의 Chausson : Poeme / Saint Saens : Introduction And Rondo, Havanaise / Ravel : Tzigane 입니다.
이 음반은 1977년에 발매된 음반입니다.
19세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작곡가들은 협주곡 형식에 의한 거창한 작품과는 별도로
많은 기교와 화려한 소품, 랩소디, 가프리치오 등의 곡들을 작곡하였고
이 음반에서는 쇼송, 생상스, 라벨의 대표적인 곡들을 모았습니다.
곡 목록에서 볼수 있듯이 정경화의 현란한 바이올린 기교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음반 중에 하나입니다.
쇼송의 시곡은 그가 41세때 작곡하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에게 헌정된 곡입니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는 바이올리느스트 거장 사라사테에게 헌정된 곡입니다.
생상스의 하베네이즈는 바이올리니스트 라파엘디아즈 알베르티니와 함께 북부 프랑스 연주 여행중
호텔방의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장작더미에서 음악이 떠올라 작곡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벨의 치칸느는 불어로 집시를 뜻하는데
라벨은 헝가리 출신의 다라니의 열정적인 연주에 영감을 받아 2년만에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